항공기상관측은
항공기상관측은 항공기의 안전운항에 필요한 기상정보를 생산, 제공하기 위해 공항 내의 기상상태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공항 안에 제공하는 정보와 공항 외부로 제공하는 정보를 구분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보의 특성에 맞춰 크게는 3가지로 구분을 한다고 이전 글에서 설명을 했습니다.
정시관측이란
정시관측, 보통 METAR라고 많이들 표현합니다. METAR는 단어 그대로 일정한 시간간격을 두고 실시하는 관측을 말합니다. 그리고 24시간 동안 끊임없이 관측이 됩니다. 대부분의 공항은 1시간의 간격을 두고 관측을 실시하지만 인천공항과 그 외의 특정 공항은 매 30분 간격으로 실시를 합니다. 정시관측(METAR)에 포함되어 있는 정보로는 지상풍, 시정, 활주로가시거리(RVR), 현재일기 그리고 구름, 기온, 이슬점온도, 기압 그리고 보충정보를 포함합니다.
* 정시관측을 보통 METAR라고 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한다면 정시관측은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모두가 볼 수 있는 정시관측보고(METAR)와 공항 내부로 전파되면 이륙, 착륙하는 항공기를 위해 사용되는 국지정시관측보고(MET REPORT)로 말이죠.
METAR 정보의 제공
METAR 정보는 항공기상청에서 제작한 어플인 '항공날씨' 혹은 '항공운항지원 기상서비스'(https://global.amo.go.kr/index.do) 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위에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국내의 각 공항에서 발행하는 METAR 정보가 전부 지원되고 있습니다. 저는 가끔 사용하는데요. 아무래도 24시간 일정한 시간간격으로 공항의 날씨가 제공되다 보니 읽는 법만 배운다면 아침 뉴스보다는 좋은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기상관측 정시, 특별, 수시측정 중 정시관측(METAR)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특별관측과 수시관측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는 전문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한 점이나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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